안녕하세요? 
2011년 1월 19일 기숙사 학생들이 마닐라 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마닐라 현장학습 장소는 인트라무로스(Intramuros), 리잘공원(Rizal Park)과
성 아구스틴 성당(San Agustin Church) 3곳을 다녀왔습니다.
당일 마닐라 날씨는 덥지 않아 아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사진은 갤러리 유학생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트라무로스(Intramuros)
인트라무로스는 "성내부"라는 뜻으로, 스페인이 16세기부터 마닐라를
행정·상업의 중심지로 건설하면서 외적이나 원주민으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하여
3.7km 길이의 성벽을 쌓았습니다. 인트라무로스 내부에는 총독관저,
교회 및 성당, 요새 등이 있었으나, 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의 폭격으로
성곽구조 대부분이 파괴되고 현재는 San Augustin 성당,
Fort Santiago만이 남아 있습니다.
■ 리잘공원(Rizal Park)
리잘공원은 마닐라만에 인접해 있는 10만평 규모의 공원으로 필리핀의 국부로
추앙 받는 호세 리잘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어 루네타파크(Luneta Park)라고도 불림)
공원 내에는 12m 높이의 리잘 기념탑이 있으며
국경일이나 외빈 방문시 헌화행사 등이 개최되기도 합니다.
※ 호세리잘(1861-1896) : 의사이며 과학자로 스페인에 유학.
1892년 귀국하여 " La Liga Filipina"(필리핀 민족동맹)란 단체를 조직,
스페인 식민 당국에 민족주의적 비폭력 저항 운동을 전개함.
1896년 Andreas Bonifacio에 의해 발생한 반식민 폭동 공모 혐의로
체포되어 1896.12.30 처형됨. 처형되기 전날 "Mi Ultimo Adios" (나의 마지막 작별)란
한편의 시를 써 필리핀 민족주의를 고취함.
■ 성 아구스틴 성당(San Agustin Church)
성 아구스틴 성당은 1587년 착공하여 1607년 준공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화강암으로 만든 돌사자상이 성당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성당내부에는 정밀한 벽화, 바로크식 설교단, 18세기 제작된 오르간, 불란서 샹들리에 등이 있으며
스페인의 초기 탐험대와 총독, 주교 등의 시신이 묻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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