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상 : 유능제강(柔能制剛)
☞ 柔 : 부드러울 유, 能 : 능할 능, 制 : 누를 제, 剛 : 굳셀 강
‘부드러운 것이 능히 단단한 것을 이기고 약한 것이 능히 강한 것을 이긴다(柔能制强弱能勝强).’ 병법(兵法)서 <황석공소서>에나와 있는 이 말은 이미 노자의 《도덕경》에도 수록되어 있다.
노자가 말한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는 다음과 같은 글에 잘 드러나 있다.
“세상에 부드럽고 약하기로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 더구나 견고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능히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
(중략) 약한 것은 강한 것에 이기고, 부드러운 것은 굳센 것을 이긴다는 것을 천하에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없지만 능히 이를
행하지는 못한다. 사람도 태어날 때에는 부드럽고 약하나 그 죽음에 이르러서는 굳고 강해진다. 풀과 나무도 생겨날 때에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그 죽음에 이르러서는 마르고 굳어진다. 그러므로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무리이다. 또한
군대가 강하면 멸망하고 나무는 강하면 꺾인다.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위치하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자리 잡는다.”
이러한 유능제강을 다르게 표현한 책으로 병법서인 《육도삼략(六韜三略)》이 있다. “부드러움은 능히 굳셈을 제어하고, 약한 것은
능히 강함을 제어한다. 부드러움은 덕이고 굳셈은 도둑이다. 약함은 사람을 돕는 것이고 강함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다.” 독일의
문호 괴테도 말했다. “여성다움이 우리를 영원하게 한다.
오늘의 상식 : storytelling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 텔링(telling)’ 의 합성어로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문학용어에서 비롯된 스토리텔링은 현대에 와서는 마케팅의 방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 스토리 텔링은 마케팅, 컴퓨터 게임즉 디지털 분야 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예
를 들어 마케팅 기업에서 스토리텔링은...상품의 가격과 이미지만을 밋밋하게 보여주는 광고의 시대는 이제 식상하다. 고객들에게
상품을 더 각인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상품의 얽힌 이야기를 가공한다던지 또는 평범한 사람 또는 명인들의 이야기를
들러줌으로써 고객들에게 이야기를 전합니다. 실제 스토리를 쓰는 경우도 있고, 전설, 신화, 게임 등에 나오는 스토리를 차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스
토리텔링은 소설과 유사한 점이 있으나, 소설은 하나의 실상, 혹은 가상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정형화 시켜 스토리를
형성하는 것이지만, 스토리텔링은 주어진 주제, 매체에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스토리텔링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개인생각, 특성, 유관된 이야기, 경험 등을 바탕으로 주관, 객관적인 생각을 종합하여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책 - 하나
『완보완심』
-천천히 걸어야 오래 간다.
일상을 관통하는 부드럽고도 냉철한 삶의 지혜가 담긴 사자성어『완보완심』
카
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앎과 삶의 일치와 조화’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조금 더디 가더라도, 길을 잘못
들어 돌아가게 되거나 실수하고 좌절하더라도, 조금 손해 보더라도’ 결코 실패한 삶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제대로 달리기 위해서
지치지 않고 제대로 걷는 법을 배우며, 스스로의 허물과 한계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한다.
"
달리는 이에게는 오로지 목표점까지의 최소한의 시간이 중요할 뿐입니다. 오로지 그 '빠른 직선'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다른 이에
대한 배려나 관심 따위는 안중에 없습니다. 그것은 결국 자신에 대한 무배려와 무관심이며 자신과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모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완보완심 /김경집/ <나무수> 출판사/p>
☞비슷한 의미의 다른 한자성어
-기자불립(企者不立) 과자불행(跨者不行)
*기자불립(企者不立)은 발꿈치를 들고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을 수 없다는 뜻이고, 과자불행(跨者不行)은 걸음 거리를 크게 걷는 사람은 멀리 가지 못 한다는 뜻이다.
직역하면 까치발로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니, 이는 순리를 따르지 않는 자는 오래 가지 못 한다는 뜻이다.
‘부드러운 것이 능히 단단한 것을 이기고 약한 것이 능히 강한 것을 이긴다(柔能制强弱能勝强).’ 병법(兵法)서 <황석공소서>에 나와 있는 이 말은 이미 노자의 《도덕경》에도 수록되어 있다.
노자가 말한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는 다음과 같은 글에 잘 드러나 있다.
“세상에 부드럽고 약하기로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 더구나 견고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능히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
(중략) 약한 것은 강한 것에 이기고, 부드러운 것은 굳센 것을 이긴다는 것을 천하에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없지만 능히 이를
행하지는 못한다. 사람도 태어날 때에는 부드럽고 약하나 그 죽음에 이르러서는 굳고 강해진다. 풀과 나무도 생겨날 때에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그 죽음에 이르러서는 마르고 굳어진다. 그러므로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무리이다. 또한
군대가 강하면 멸망하고 나무는 강하면 꺾인다.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위치하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자리 잡는다.”
이러한 유능제강을 다르게 표현한 책으로 병법서인 《육도삼략(六韜三略)》이 있다. “부드러움은 능히 굳셈을 제어하고, 약한 것은
능히 강함을 제어한다. 부드러움은 덕이고 굳셈은 도둑이다. 약함은 사람을 돕는 것이고 강함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다.” 독일의
문호 괴테도 말했다. "여성다움이 우리를 영원하게 한다."
작성일 : 16-06-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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